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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검사, 성추행 폭로 서지현 검사, 안태근 서울 교회 세례받고 회개 간증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는 29일 검찰 내부 통신망 게시판에

'나는 소망합니다'의 제목으로 글을 게시한다

"2010년 10월30일 한 장례식장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고 온 당시 법무부 간부 안태근 검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한다.
서 검사가

"공공연한 곳에서 갑자기 당한 일로 모욕감과 수치심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소속청 간부들을 통해 사과를 받기로 하는 선에서 정리됐지만, 그 후 어떤 사과나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서 검사는 JTBC '뉴스룸'에 모습을 보여

안 전 국장이 자기 옆에 앉아 허리를 감싸고

엉덩이를 쓰다듬은 성추행 행위를 한 경험을 폭로했다.
서 검사가

"가해자가 종교를 통해 회개하고 구원받았다며 간증하고 다닌다고 들었다.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또 성범죄 피해자들은 '본인의 잘못이 아니다'는 말씀을 꼭 해드리고 싶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안태근 검사는 2017년 10월 서울 대형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적이있다.
공개된 간증 영상을 통해

"순탄한 공직 생활을 해오며 모든 게 내 노력으로 빚어진 결과라고 생각했다"

"최근 뜻하지 않은 일로 본의 아니게 공직을 그만두면서 교만한 과거를 되새기게 됐다"는 말을 전한다.
"혼자 힘으로 성취해 왔다고 생각한 교만을 회개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공직을 억울하게 그만둔 후 하루하루 괴로워했지만 지금은 믿음을 느끼며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눈물을 보인다.
과거 그가 2017년 6월, 검사들한테

돈 봉투를 준 사건에 연루돼어 검찰국장에서 면직 당한다

이때 안태근 검찰국장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2017년 4월 한 식당에서

서울중앙지검 국정 농단 수사팀 직원 그리고

검찰 간부 등에 50~100만 원의 돈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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