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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김민교 집 1500평, 사기 당해 스님된 아버지 사연


배우 김민교가 과거 잘사는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실을 고백했다.
김민교가 5월 15일 방송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에서

"아버지가 종합병원 원장이셨다.

집 대지, 정원 다 해서 1500평이었다.

돈 걱정 없이 살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에 아버지가 큰 사기 당하고 집에 전기가 안 들어오더라.

그 마저도 없어지고 판자촌 생활을 하게 됐다.

아버지가 그 충격으로 출가 하시고 스님이 되셨다고 했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전했다.
김민교가 "아버지가 이제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더라.

보고싶으면 가끔 보러오라고 하더고 해서 안 보려고 했다.

어느날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라고 얘기해주시는

바람에 그때부터 다시 매일 찾아뵙고 했다"는 슬픈 가족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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