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동치미, 도전! 지구탐험대 사건, 결혼 근황, 283회 다시보기 재방송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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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는 자살을 생각할정도로 힘들던 시절

차가 폐차될 정도의 교통사고 때문에 새 삶을 살게된 사연을 소개했다.

정정아 “꿈을 잃은 후, 머리카락을 삭발하고 죽으려 했다”

21일 MBN '동치미'에서

‘사람 일은 모른다’라는 주제로 게스트로 참여된

정정아, 코미디언 김인석, 가수 박윤경, 가수 강진 등이 출연한뒤

한치 앞도 모를 시절에 대해 이야기 보따를 풀었다.
정정아가 “아나콘다 사건 뒤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으로 힘들어

혼자 남양주에서 거주했다.
인간관계를 뒤로하고 주말농장에서 3년을 보낸다.

그때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싫어

삭발을 하기도 했다”라는 충격전 말을 전했다.
이어 “미용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초췌해 보였다.

그 당시 몸무게가 39kg이었다.

그래서 삭발을 해달라고 했다.

어차피 죽을 생각이었기에 머리스타일은 중요치 않았다”

“미용실에 들렀다가 집에 가는 길에 트럭과 교통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전했다.
“저 멀리서 오토바이가 오더라.

피했는데, 알고 보니 전조등이 한 쪽 고장 난 트럭이었다.

차가 폐차 될 정도로 큰 교통사고였다.

순간 기절을 했다가, 정신이 살짝 나면서 어디선가 찬바람이 휙 불었다.

그때 ‘너 죽고 싶다고 했지? 죽는 게 어떤 건지 느껴봤어? 어떻게 할래, 살래 죽을래?’라는 목소리를 듣는다.

그때 정말 힘든 일이 많아서 죽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나는 살고 싶었더라.

그래서 ‘살고 싶어요. 저 살고 싶어요’라고 크게 소리쳤다”라고 했다 그리고 오열했다.
폐차장에서 정정아가

“직원이 ‘이 차에 탄 사람 죽었죠?’라는 질문을 받았다.

자신이 운전자였다고 하니 많이 놀라워했다는 것이다.

차는 폐차가 됐으나 자신은 기적으로 하나도 다치지 않았다.

교통사고 뒤로 세상돠 모든게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누구든 꿈을 찾아갈 때 힘들 일이 많이 있다.

하지만 나도 이겨냈다.

힘든 역경을 겪어도 삶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라는 희망찬 마음을 전했다.
2005년 KBS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에서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리고 촬영이 중단되엇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이 폐지된다.

그녀는 슬럼프에 빠지고 극복한다.

작년 8월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 근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