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회, 사드 보고 누락

알자회, 사드 보고 누락

12·12 쿠데타를 주도한 군내 사조직 ‘하나회’티탄즈의 뒤를 이은, 육군사관학교 출신 대한민국 육군 장교들로 구성된 군내 사조직
1993년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하나회가 숙청된 뒤에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청문회를 문제로 군내 사조직 현재도 있다는 사실과 이름은 알자회라는 사실이다.

한국 국방부의 공식적 입장에 따흐면

'알자회는 현재 해체됐으며, 비선에 대한 인사개입은 존재하지않으며

일부 인원이 남았었으나 지금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중
최근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이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보고 누락 문제 발단은 군내 사조직 '알자회'때문이라고 지목했다.
홍 수석부의장:

"군내 사조직이 특수한 보직이나 인사를 독점해 왔던 것이 밝혀진다면 감찰을 통해 엄격 처단돼야 한다"며 "군내 사조직인 '알자회'가 특정 직위나 자리를 독점했다"
 "알자회가 국내의 핵심보직, 특히 국방정책실장 자리를 포함한 주요 사단장직을 자기들끼리 돌리면서 처리했다는 것은 매우 경악스러운 일"
"지난 80년대 군사쿠데타를 감행했던 게 하나회 사건이었다"

"김영삼 정부 시절 해체된 것으로 생각됐는데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다시 부활한 것 같다"
 "김영삼 정부의 문민정부부터 끊임없이 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왔는데, 이번에 제도적인 한계나 결함이 드러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새로운 정부에서 이를 보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사드 문제는 여러 가지 감사나 문민통제를 통해, 국회에서 청문 절차를 거쳐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보상과 배상 문제를 떠나서 국가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포괄적 사과가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