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24회 다시보기, 재방송, 악연, 감우성 죽음

키스 먼저 할까요, 악연, 감우성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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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감우성에게 전한 애틋한 마음 “질리게 하라고요 나를”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의 과거 악연이 소개되었다.
27일 오후 방송편 SBS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손무한(감우성 분)이 안순진(김선아 분)한테

“나 죽어요. 미안해요. 병원에서 한달이라고 하네요”라는 충격적 말을 전한다.
이를 안 안순진이 집 밖에서 눈물을 흘리고

손무한이 혼인신고서를 작성한다.
집에 다시 온 안순진이 “사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꾹 참고 기다렸다.
당신이니까. 그런데 이게 뭐냐”

“사는 게 신물 나서 다 버리고 싶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당신한테 사랑받고 싶었다”고 했다.
손무한이 “그냥 호스피스가 필요했다. 매일 죽음을 껴안고 살았는데 막상 눈앞에 죽음이 닥치니까 혼자 죽는 게 무서웠다. 아무라도 붙잡고 싶었는데 그때 순진씨가 나타났다. 당신이 옆에 있어주면 혼자 죽는 게 두렵지 않을 것 같아서 사랑하려고 했다.
사랑 하는 척 했다. 그래야 당신이 옆에 있을 것 같아서”라며 진실이 아닌 말을 건낸다.
이어 안순진이

“그럼 계속 속이지 왜 지금 말하냐. 대체 나보고 지금 어떡하라는 거냐”고 하며 눈물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