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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2 제주 흑돼지, 무한리필, 고깃집 사장, 아들


효리네 민박2’에서 일반인 출연자한테 한

발언이 논란이된 생진 음식점에서 입장을 온라인에 전했다.
11일 방송된편 JTBC 예능 '효리네 민박2'을 통해

무한리필 고깃집에 도착한 유도소녀 4인방은

"고기를 좋아하는 거냐 아니면 일부러 많이 먹는 거냐"고 한 고깃집 사장의 말이 논란에 섰다.
시청자들의 느낌은

"예의 없고 무례했다”

운동선수가 되고싶은 소녀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수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 문제가 커지자 이 음식점 사장의 아들이 온라인에 글으르 게시한다.

시청자 게시판에

‘학생들이 누군지 몰랐으며, 해당 발언은 절대 핀잔이 아닌 농담이었을 뿐’이며

3년간 올린 식당의 신뢰는 10초만에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나 속상하다며 비난을 그만둘것을 전했다.


사장 아들이라는 누리꾼이 게시한 입장 전문.

저는 먼저 효리네 민박2 2회에 나온 흑돼지 무한리필 식당의 사장 아들임을 밝힙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악의적인 편집으로 한 식당을 망하게 하려했다는 글을 쓰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단지 그 유도부선수들과 사장님이 주고받은 대화, 상황에 대해서 오해를 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 오해를 풀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후에 식당과 사장님(아버지)을 비난하는 글들을 삭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장님은 손님들과 소통을 중요시 생각하고 유머러스 하셔서 관광지임에도 재방문율이 높습니다. 고기뿐만 아니라 친절함을 판다는 것도 저희 식당의 마인드이구요. 촬영 당일 효리네 민박에 숙박을 하며 저희 식당에 식사를 오셨는데 평소와 같이 학생들과 농담도 주고 받으며 계산을 할 때까지 즐거운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제 방송에서 농담을 한 부분중 ‘많이 먹는다’라는 말이 시청자분들에게는 불편함을 느꼈다고 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절대 눈치를 준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과 웃으며 주고받는 자리 였고 그날은 특히 더 바빠서 재료가 소진되기 직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재료가 소진돼서 더 좋은 부위를 찾아서 드리기도 했는데 이런 구설수에 오른 것이 너무 속상합니다. 제작진의 의도도 그렇습니다.
만약 연출자가 그 식당을 망하게 하려던 의도였다면 과연 ‘유도 선수들의 영혼은 빠져 나가는 중...’ ‘맬젓과 삼겹살의 절묘한 만남’ ‘소리부터 빛깔까지 그야말로 예술!’ ‘그래 이 맛이야!’ ‘파무침과 함께 먹어도 꿀맛’ 이라는 자막들과 먹음직 스럽게 보이는 영상들, 촬영을 협조해준 식당과 프로그램 제작진들과의 예의에서, 상식적으로는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협조를 구하면서 제작진 분들이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 학생들이 누군지도 몰랐구요. 아니, 안다고 하더라도 촬영을 하는 중인데 핀잔을 줄까요?
상식적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상상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습관적으로 핀잔을 주는 사장님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운동부원이라는 특성상 잘 먹는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연출과 사장님과의 농담, 재치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런 오해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저희도 무한리필 뜻을 잘 알고 있으며 정말 많이 드시는 분들이 오셔도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가져다 드리냐고 먼저 물어봅니다. 시청자 분들이 생각하시는 핀잔을 주는 사장님이었다면 씨름부 단체를 무한리필 식당에서 받을까요?
저희는 여행사에서 인센티브를 달라는 예약 말고는 단 한번도 예약을 거절한 적이 없습니다. 3년간 쌓은 저희 식당의 친절함이 단 10초만에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방송이 나간 후부터 이글을 보시기 전까지 손가락질을 했을 수도 있으시겠지만 이 글을 보시고 비난을 그만 멈춰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맛있는 고기뿐만 아니라 친절함을 파는 식당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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