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오름 현상,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 발견

용오름 현상,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 발견

기상청은 5일 아침

9시 50분을 시작으로 15분정도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 위치에 용오름을 알렸다.
용오름 현상이란 바닷물이 따뜻하지만 상공은 찬 공기가 밀려와 있으며

상하층간의 온도차가 큰 상태로 일어나는

기류 현상이다.

큰 회오리바람을 유발하는 기둥 모양의 구름이 적란운 아래

지면 그리고 해면에 도달해 발생한다.
이 모양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으로 보여

용오름으로 불린다

외국 미국 대평원 지역에서 많이 생기는

‘토네이도’와 같은 자연 현상이다.

그러나 지형 특성상 한국에는 산이 풍부해 거의 바다에서 일어난다.
용오름이 태풍이 근접할 때 또는

한랭전선이 지나갈대 뇌우가 발생할때 같은

대기층이 많이 불안정 할대 발생하며

수직방향에 소용돌이가 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