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시인, 1박 50만원 호텔 홍보 대가 룸 제공 요청

최영미 시인, 1박 50만원 호텔 홍보 대가 '룸 제공' 요청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유명한

시인 최영미(56)씨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고급 호텔을 홍보하는 대가로 1년 동안객실 제공을 요구한 사실을 다른사람이 아니 스스로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아침 최영미 시인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집주인에게서 월세 계약 만기에 집을 비워달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사라면 지긋지긋하다. 내 인생은 이사에서 시작해 이사로 끝난 것 같다. 이사를 안 하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이사실에 대해 최영미 씨는 보도를 한 매체에 대해 반박했다고 한다.
페이스북을 통해 '1년 무료 룸 이용' 중앙일보에 대한 보도를 반박했다.
"도로시 파커 생애가 생각나 거주지 옵션으로 호텔 생각했다"
고급 A 호텔에 보낸 주거 관련 요구사항을 밝혔다.
또한 최영미 씨는 자기 소유의 페이스북에 “강의를 준비하는데 친구 전화받았어요. 지금 인터넷에서 난리 났다고. 아, 제 뜻을 이렇게 곡해해 쓰다니.저는 A 호텔에 무료로 방을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어요”
“갑자기 방을 빼라 하니 막막해 고민하다, 미국 시인 도로시 파커의 생애가 생각나, 나도 그녀처럼 호텔에서 살면 어떨까? 거주지의 또다른 옵션으로 호텔방을 생각해, 한번 이멜 보내본 건데, 그걸 이렇게 왜곡해 내가 공짜 방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기사를 쓰니…”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