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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랜드 오브 마인 Under sandet 2015

인형의심장 2017. 9. 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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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오브 마인 Under sandet 2015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덴마크군은 포로로 잡아둔 독일 소년병들을 독일군이 매설한 지뢰를 찾아 해체하는 작업에 투입시킨다. 서해안 해변에 심어진 4만 5천 개의 지뢰. 지뢰를 모두 제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석 달. 한번의 실수가 곧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극한의 상황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소년들의 멈출 수 없는 행진이 계속된다.



평가 후기 모음


감독 : 마틴 잔드블리엣
배우 : 로랜드 몰러 미켈 폴스라르 루이스 호프만
승자나 패자나 결국 피흘리는 건 힘없는 병사들일 뿐
끝 없는 이 고통을 왜 오롯이 아이들이 다 책임져야 하는가
뭔가 갑갑하고 답답하고, 화도 나고, 미안하고, 안타깝고..전쟁은 과연 누구를 위함인건지..복잡한 여운이 남는다
영화가 순식간에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다. 독일과 덴마크의 합작영화라고 들었는데 양국의 바른 역사관, 잘못에 대한 솔직한 반성이 엿보이는 영화로 피해자에서 소년병들을 전후처리에 쓸 때 가해자로 돌변한 덴마크의 처절한 자기 반성이 돋보였고 부러웠다.
대한민국 DMZ에는 1백만개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고 휴전으로 인하여 전후복구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매년 여름철 홍수에 떠내려오는 지뢰에 수 많은 국민이 사지와 목숨을 잃고 있다. 무형의 존재인 의미없는 국가, 국기를 빼앗기 위해 희생되는 목숨
전쟁이 남긴 상처를 아프고, 아름답고, 따뜻하게 풀었다. 정말 한순간도 눈을 뗄수없었다.
아이들이 어른들이 저질러놓은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어디론가 어쩔 수 없이 내몰리는 모습... 과거의 전쟁 이야기지만 이 세계에서도 여전히 진행 중인 스토리이기도 하지 않나...
지뢰터질까봐 조마조마 하느라 영화끝나고 나오니 근육이 다 아팠다... 근데 진짜 뭔가 계속 생각나는 영화... 강추
하 cgv는 왜 이런 명작은 상영 안하지 ㅡ 진부하고 뻔한 재미없는 한국영화 독점 그만하고 이런 영화 조금이라도 상영해주지
역사 속 희생된 소년병들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영화 스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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