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달력, 인공기 그림 입선, 심사평 2018 달력 하태경 인공기

우리은행 달력, 인공기 그림 입선

북한 인공기가 그려진 미술 작품이

우리은행 탁상용 달력에 넣어진것을 두고

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위원들이 3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 앞에 모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소식이다.
문제가된 달력은 작년 우리은행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주최했던 ‘제22회 우리미술대회’ 수상작들이며

문제로 지적된 그림 10월 면에 인쇄된

'쑥쑥 우리나라가 자란다'로 '통일나무'라는 제목으러

나무에 태극기 그리고 인공기가 그려진 그림이다.

대회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자유한국당이 집권했던 2015년 당시에고 인공기가 넣어진

작품이 같은 대회를 통해 입선한 사실도 있다.

이 작품 도한 한국당이 문제로 지적한 작품과 동일하게

인공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그림에 그려진것이다.

우리미술대회 심사위원장을 담당한 신하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부학장

최종 심사평 내용을 알아보자.

"유치·초등부의 대상 작품은 평화를 의미하는 '쑥쑥, 통일나무가 자란다'를 표현하였습니다. 나무에는 작은 가지와 잎을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행복한 미소가 느껴집니다. 아마도 다가올 미래에 이 평화로운 통일나무가 스스로 움트고 자라서 행복한 미래의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나무와 의미 있는 내용, 주제들이 자연스럽게 동화된 표현에서 행복한 느낌으로 그림을 보았습니다."

하태경 최고위원에 따르면 “평화통일 그림에 한쪽에 태극기가 있으면 한쪽에 북한의 인공기가 그려져야 할 것 아니냐”

“어린이 동심을 빨갱이 그림이라고 이용하는 것은 제정신이 아닌 환자정당”이라며 한국당의 종북몰이에 대해 비난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