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잠에서 깬뒤 세월호 참사 보고 받은뒤 처음 한 말

박근혜 잠에서 깬뒤 세월호 참사 보고 받은뒤 처음 한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때 보고를 받은 뒤의

반응이 폭로되었다.
28일 세월호 참사 보고서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를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의 중간 수사결과를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첫 보고를 10시 20분 시간에 받았으며
세월호가 침몰하기 시작하자

탑승객 최 모 군의 처음 신고가 접수한 시점이

이날 오전 8시 54분이다.
오전 9시 19분,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이 뉴스 속보로

사고 발생 사실을 알게된다.
하지만 오전 10시 13분인데도

박 전 대통령은 전화 않받았다.
박 전 대통령과 연락이 되지 않자

안봉근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은 상황병을 지시해

관저에 찾아가 처음 상황보고서를 전한다.
상황병이 보고서 전달 뒤에도 박 전 대통령이 연락을 받지 않아

안 비서관이 직접 관저로 향한다.
검찰에 따르면 이때가 10시 19분~ 20분 정도라한다.
10시 20분 침실 앞 자리에서

안 비서관이 여러번 부르고 나서야

박 전 대통령이 밖에 나온다.
당시 안 비서관은 "국가안보실장이 급한 통화를 원한다"고 전하자

박 전 대통령이 "그래요?"라고 답한뒤

침실에가 김 실장에게 전화를 한다.
검찰에 의하면 박 전 대통령이 당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며 김 실장에게 지시했다고한다.
하지만 이 시각 세월호가

오전 10시 17분 중요한 시간을 놓쳐

선체가 물에 잠기는 시점이다.

잃어버린 세월호 7시간, 박근혜는 최순실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