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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구속수감 전 오열한 아들 이시형한테 건낸말


이명박 대통령아 구속수감전 아들 시형씨을 향해

“강해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 전 대통령이 전날 저녁 구속영장 발부를 직감해

논현동 집에서 양복을 입고 측근들과 만났다.
이 전 대통령이 떠나기전

가족들에게 한 명씩 끌어안은 후에

오열한 아들 시형씨한테는

“왜 이렇게 약하나. 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검사들을 집까지 들어오게 할 이유가 없다”

측근들과 밖에서 구속영장을 확인뒤

검찰의 차량에 들어갔다.
또한 당시 이 전 대통령 집에는

현역의원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참모진 등이 있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의 명예에 금이 가게 해서 미안하다”

“잘 대처하고 견딜 테니 각자 맡은 위치에서 잘해달라”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이 구속영장이 발부된 소식을 알고

접하자 “이제 가야지”라고 전한다.
측근들과 모두 악수를 하고

“우리 정부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일했는데 자신

한 명 때문에 여러분들이 힘들어졌다”

“내가 미안하다.

면목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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