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사망 자살추정

샤이니 종현 사망 자살추정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은 18일 청담동의 숙박업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경찰에 발견되어 병원에 이송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18일 경찰 소방당국에 의하면 김씨가

18일 사건 당일 오후 6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위치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누나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발견되었다.
'동생이 연락이 안 되고 있다. 이틀 전 카톡으로 유서를 받았다'고

김씨 친누나는 실종 신고를 받아 김씨를 찾게되었다.
경찰과 119는 레지던스 출입문을 열었지만 김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
김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건국대병원에 이송했다.

하지만 병원 장소에서 사망판정이 내려진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스스로 연기를 피워 자살한걸로 보고있다.
레지던스에는 갈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프라이팬 위로

피워져 있었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으며
이틀 전 16일 김씨는 친누나한테

메시지를 보내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에요'라는 메시지를 보냈었다.

디어클라우드 나인, 샤이니 종현 유서 공개, 종형과 함께 찍은 사진

디어클라우드의 나인은 샤이니 종현의 유서를 공개해 애도를 전했다.
나인이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부터 종현이는 제게 어둡고 깊은 내면의 이야기들을 하곤 했다. 매일같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불안한 생각이 들어 가족들에게도 알리고 그의 마음을 잡도록 애썼는데 결국엔 시간만 지연시킬 뿐 그 마지막을 막지 못했다"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종현이 나인과 친하며 많은 이랴기를 같이 했다.
나인에 따르면

"아직도 이 세상에 그가 없다는 게 믿어지지 않고 너무 괴롭다. 지금도 이 글을 올리는게 맞는 건지 겁도 나지만 종현이 본인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이 글을 꼭 직접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이런 날이 오지 않길 바랐는데 가족과 상의 끝에, 그의 유언에 따라 유서를 올린다"며 유서를 공개한 것이다.
종현이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나는 날 미워했다. 끊기는 기억을 붙들고 아무리 정신차리라고 소리쳐봐도 답은 없었다. 막히는 숨을 틔어줄 수 없다면 차라리 멈추는게 낫다"며 글을 작성했다.
"난 오롯이 혼자였다. 끝낸다는 말은 쉽다. 끝내기는 어렵다. 그 어려움에 여지껏 살았다. 도망치고 싶은거라 했다"

"왜 자꾸만 기억을 잃냐 했다. 성격 탓이란다. 그렇다. 결국엔 다 내탓이다. 눈치채주길 바랬지만 아무도 몰랐다"고 밝혔다.
종현이 "그냥. 그냥. 다들 그냥 산단다. 왜 죽으냐 물으면 지쳤다 하겠다. 시달리고 고민했다. 지겨운 통증들을 환희로 바꾸는 법은 배운 적도 없었다.
통증은 통증일 뿐이다. 그러지 말라고 날 다그쳤다"며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라는 글을 남긴 것이다.
종현이 18일 오후 6시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에 2일을 예약한뒤 누나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의해 자살한체 발견되었다.

심정지로 건대병원에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나인이 올린 故김종현의 유서 전문입니다.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나는 날 미워했다.

끊기는 기억을 붙들고 아무리 정신차리라고 소리쳐봐도 답은 없었다.

막히는 숨을 틔어줄 수 없다면 차라리 멈추는게 나아. 날 책임질 수 있는건 누구인지 물었다.

너뿐이야. 난 오롯이 혼자였다.

끝낸다는 말은 쉽다.

끝내기는 어렵다.

그 어려움에 여지껏 살았다.

도망치고 싶은거라 했다.

맞아. 난 도망치고 싶었어. 나에게서. 너에게서. 거기 누구냐고 물었다.

나라고 했다.

또 나라고 했다.

그리고 또 나라고했다.

왜 자꾸만 기억을 잃냐 했다.

성격 탓이란다.

그렇군요. 결국엔 다 내탓이군요. 눈치채주길 바랬지만 아무도 몰랐다.

날 만난적 없으니 내가 있는지도 모르는게 당연해. 왜 사느냐 물었다.

그냥. 그냥. 다들 그냥 산단다.

왜 죽으냐 물으면 지쳤다 하겠다.

시달리고 고민했다.

지겨운 통증들을 환희로 바꾸는 법은 배운 적도 없었다.

통증은 통증일 뿐이다.

그러지 말라고 날 다그쳤다.

왜요? 난 왜 내 마음대로 끝도 못맺게 해요? 왜 아픈지를 찾으라 했다.

너무 잘 알고있다.

난 나 때문에 아프다.

전부 다 내 탓이고 내가 못나서야. 선생님 이말이 듣고싶었나요? 아뇨. 난 잘못한게 없어요. 조근한 목소리로 내성격을 탓할때 의사 참 쉽다 생각했다.

왜 이렇게까지 아픈지 신기한 노릇이다.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잘만 살던데. 나보다 약한 사람들도 잘만 살던데. 아닌가보다.

살아있는 사람 중에 나보다 힘든 사람은 없고 나보다 약한 사람은 없다.

그래도 살으라고 했다.

왜 그래야하는지 수백번 물어봐도 날위해서는 아니다.

널위해서다.

날 위하고 싶었다.

제발 모르는 소리 좀 하지 말아요. 왜 힘든지를 찾으라니. 몇번이나 얘기해 줬잖아. 왜 내가 힘든지. 그걸로는 이만큼 힘들면 안돼는거야? 더 구체적인 드라마가 있어야 하는거야? 좀 더 사연이 있었으면 하는 거야? 이미 이야기했잖아. 혹시 흘려들은 거 아니야? 이겨낼 수있는건 흉터로 남지 않아. 세상과 부딪히는 건 내 몫이 아니었나봐.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봐. 다 그래서 힘든 거더라. 부딪혀서, 알려져서 힘들더라. 왜 그걸 택했을까. 웃긴 일이다.

지금껏 버티고 있었던게 용하지.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

나인은 인스타그램에 "너를 보며 나는 많은 걸 배웠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린적이있다.

사진의 모습은 샤이니 멤버 종현과 나인이 보이며

같이 눈을 감고 생각에 빠져있다.

샤이니 종현, 사망 많이 힘들다 전해

아이돌 그룹 ‘샤이니’멤버 종현이 청담동에서 숨진 채 누나에 의해 발견된것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강남구 청담동의 레지던스에서 종현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한다.

사건당일 오후 4시42분께 “동생이 자살을 시도한 것 같다”고

친누나가 신고를 했으며

현장에서 연탄을 피워놓고 숨진 종현씨가 발견되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땐 이미 심정지로 숨을 쉬지 않고있었다.

건국대병원에 이송돼 사망 판정이 내려졌ㄷ.

종현씨는 누나한테 “많이 힘들다”고 긴 문자메시지를 전했으며

종현씨가 스스로 자살한걸로 보고 있으며 조사중이다. 
샤이니 그룹은 2008년 ‘누난 너무 예뻐’곡을 통해

데뷔했던 5인조 아이돌 그룹이며.

종현씨는 샤이니 리더 였으며 메인 보컬로 활약했다.

2015년 1월 처음 발표한 솔로앨범 베이스를 통해

솔로 활동을 했으며 작곡가로도 활동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 종현의 사망소식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언론에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

"멤버들과 동료 아티스트들, 임직원 모두 충격과 슬픔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종현에게 아낌없없는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가슴이 아프다"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영국 BBC 미국 ABC등의 외신도 주요뉴스로 전했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12월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18일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종현은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주는 최고의 아티스트였습니다. 종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