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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굴도, 김일호, 소정숙 부부, 인간극장

휴먼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죽굴도, 그대와 둘이서’ 편에서는

전라남도 완도군의 외딴섬 ‘죽굴도’에 거주하는 김일호(59)·소정숙(54) 부부를 소개했다.

죽굴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 옆의 섬이며

노화도에서 14km 거리의 해상에 위치한 외딴섬으로

왕대나무가 많다 그런 이유로 ‘죽도’라 부르다가 ‘죽굴도’라 이름을 변경했다.

여객선도 없으며 먼바다의 섬이다.

예전에는 50여 명이 거주했으나, 험난한 파도로 살지 않는다.

횬재 겨우 한 가구만 있다.

지금은 섬에 7년 뒤부처 이섬에 찾아 온 부부가 존재한다.
노화도 섬에 거주하며 평생 토록 양식장을 운영하던 김일호 소정숙 부부다.

그동안 노력해 어린 시동생과 병든 시부모님을 모셔온 정숙 씨.

스무 살에 보길도에서 시집온뒤에 힘들게 3남매를 키웠다.

'인간극장-죽굴도, 그대와 둘이서'는 7월 3일(월)~7일(금) 오전 7시 5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여객선도 다니지 않는 먼바다에 있는 섬, 죽굴도

한때 50여 명이 살았지만, 험한 파도 때문에 떠났다.

달랑 한 가구만 남아 쓸쓸하던 섬에

7년 전, 새로운 바다를 찾아 온 부부가 있다.

그 부부의 눈에 보인 죽굴도의 바다-.

바닷가의 아무 돌만 들면, 자연산 전복과 고동이 기어 다니니

잡고, 먹고, 사랑하는... 평온한 나날이 이어진다.


노화도 섬에서 평생 양식장을 하던 일호(59) 씨와 정숙(54) 씨

고생고생하며 어린 시동생들과 병든 시부모님을 돌봤던 정숙 씨.

스무 살에 보길도에서 시집와 억척스레 삶을 일구고 3남매를 키워냈다.

하지만 정숙 씨 인생에서 큰 위기는 남편이 당한 2억이라는 사기!

부부 사이의 신뢰를 깨트리고, 집을 박차고 나간 미운 남편..

영원히 헤어지는 건 아니겠지? 내심 그를 기다리던 정숙 씨 앞에

일호 씨는 무릎 꿇고 돌아왔다.


부부는 사람에 치이고 돈에 속던 날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섬, 죽굴도로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생각과 달리 죽굴도의 삶 또한 만만치 않았다.

‘물과의 전쟁’과 ‘바람과의 사투’를 겪어낸 부부!

그래도 탁 트인 바다위로 노을이 질 때면,

그간의 가슴속 응어리가 ‘탁’ 풀리는 기분이란다.


인생의 파도를 겪고 찾은 부부의 엘도라도, ‘죽굴도’

이 섬에서 영원히, 그대와 둘이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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